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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리사 시험 진입하고 처음 1차 시험을 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

 

올해 변리사 시험은 좀 늦게 치뤄서 2/28 토요일에 시험을 봤고 17시부터 알바 다녀오느라

29일 아침에 채점을 했고 그제서야 나의 현위치를 깨달았다

 

우선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핸드폰 제출하는지 궁금했는데 => 핸드폰 제출 안한다.

시험 사이 쉬는시간에는 핸드폰 켜서 검색을 할 수도 있다 (혹시 몰라서 감독관님께 여쭤봤는데 된다고 해주셨다)

시험장 노트에서 잘못 기록했던 내용이 있어서 확인해봤다

 

시험 보면서 컨디션은 굉장히 좋았다

평소처럼 잠도 잘 잤고, 시험 보기 전 일주일동안 정말 많은 양을 복습하면서 자신감도 차있었다

시험보면서 느낌은 이랬었다

1교시 산재법은 헷갈리는 게 아니라, 아예 모르는 부분이 문제로 나온 게 많았다. 공부한 내용은 확실하게 알았지만, 아예 공부 안한 부분이 많았구나를 시험장에서 깨달아버렸다^_^ 덕분에 많이 틀렸겠구나.. 사실상 합격은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애써 회피하며 다음 과목들을 열심히 풀었다

2교시 민법은 내가 다 맞은 줄 알았다ㅋㅋ 30분만에 문제를 다 풀어서 40분동안 차근차근 되짚어가며 잘 풀었는지 확인했다. 모르는 거 몇 문제 빼고는 확실하게 안다고 착각했다 ㅎ

3교시 자연과학은 생지->물화 순서로 풀었는데 생물 무슨 처음보는 S~~어쩌구 긴 이름의 효소 나와서 이건 뭐지ㅋ 지구과학 나름 8개년치 공부하면서 더 이상 모르는 건 없겠다 했는데 새로운 개념 등장^^ 물리 화학은 아는 게 없었다ㅎㅎ 덕분에 30분만에 문제 다 풀어서 아싸 시간은 안 부족했다 남은 시간동안 물리 화학 계산 문제들 최대한 침착하면서 풀어보니 내 생각엔 많이 풀었다고 생각했고 이만하면 잘 봤다고 생각했다

 

시험 보기 전 내 목표는 아는 거 틀리지 않기, 옳은 것 물어보는 데 틀린 것 고르는 실수하지 않기 였는데

그런 것들을 다 잘 지켰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 좋게 시험을 마무리했다


그리고 시험 다음 날 채점을 했는데

생각보다 시험을 아주 많이 못 봤다 ^___^

 

왜 틀렸는지를 분석해보자면 공부 안한 내용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.

기출을 5개년치밖에 못 돌렸고 그나마도 1~3회독을 하고 갔다

당연하게도(?) 기본서는 1번을 보지도 못했다

 

점수는 이렇다

  • 특 -10 상 -5 디 -5  (이제 보니 모든 과목 공평하게 틀렸었네^^)
  • 민법 -12
  • 물 -4 화 -8 생 -2 지 -3

시험장에서 기세좋게 풀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못 봐서 충격적이기도 하고 

기출도 다 못 돌렸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받아들여야 할 것도 같다

1차 오답노트도 해야하는데 지금은 하기 싫어서 8월에 다시 1차 공부 시작할 때 해야겠다

 

이번 시험 망한 건 어쩔 수 없고, 올해 공부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공부했으니

내년 시험 준비하는 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

이제 2차 공부해야지,,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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